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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서스펜션 핵심정리
자동차 서스펜션 핵심정리

 

자동차 서스펜션 정의

서스펜션 튜닝은 다른 튜닝 파트들에 비해 투자한 만큼 그 효과를 쉽게 체감할 수 있어 튜닝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뿐더러, 차체의 안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바람직한 튜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운전습관을 무시한 세팅은 운전을 매우 힘들게 할 뿐 만 아니라, 운전자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므로 서스펜션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동차 서스펜션의 역활

서스펜션을 튜닝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것이 코너에서의 한계속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코너에서의 한계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자동차에 가해지는 물리적 힘으로 인해 생기는 롤링(Rolling)을 줄여야 한다. 롤링이란 차체가 좌우로 기울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운전자들이 코너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바로 이 롤링 때문이다.

 

롤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저 지상고를 낮추거나, 서스펜션을 단단하게 세팅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차체의 지상고가 높을수록 롤 모멘트가 커지기 때문에 롤은 더욱 심해진다. 지상고를 낮추면 무게중심이 내려가기 때문에 롤이 줄어들게 되며 이를 위해서 로우어 스프링(Lower Spring)을 사용하거나 차고 조절식 서스펜션을 장착하게 된다.

 

서스펜션을 하드 하게 세팅하면 롤은 그만큼 없어지고 코너에서의 한계속도는 높아지나 일반차량에 극단적으로 하드 한 서스펜션을 사용할 경우, 일반도로에서의 주행력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 일반노면에는 킷과 달리 매우 많은 굴곡이 존재하는데 그러한 코너에서 서스펜션이 그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경우 차체가 코너 밖으로 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경우는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것보다. 운전자를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며, 아무리 숙련된 운전자라 해도 컨트롤하기는 매우 힘들다. 따라서 무작정 외국의 튜닝카나 경주차를 모방하기보다는 현 도로 실정과 타협할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다.

 

서스펜션 세팅하기

자신에게 적합한 서스펜션을 세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운전습관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능하면 여러 대의 시승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낸 뒤 튜너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연히 댐퍼와 스프링을 동시에 세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단지 외형적인 멋을 위해 스프링만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스프링 레이트가 댐퍼의 감쇠력보다 높게 설정되면 자동차의 움직임으로 인한 스프링의 신축력이 댐퍼로 누르는 힘을 지탱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자동차 주행에서 요철이나 불규칙한 노면, 급제동 같은 상황에서 심하게 위아래도 움직이게 되어 운전자는 조향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노멀 댐퍼에 스프링만을 강화 제품으로 교환했을 때이다. 또한 댐퍼가 견디지 못해 감쇠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노멀 스프링에 댐퍼만 교체하는 반대의 경우, 승차감이 부드럽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노멀의 경우보다 스포츠성은 강해지고 위의 경우에 비한다면 운동성능은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댐퍼와 스프링 중 한 가지만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댐퍼를 먼저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스펜션의 종류

서스펜션에는 고정식과 차고 조절식이 있다. 고정식은 지상고를 임의로 조절할 수 없으나 가격이 저렴하고, 차 고조 절식은 세팅의 자유도가 높고 정밀한 세팅이 가능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차 고조 절식의 최대 장점은 앞뒤의 차고를 조절함으로써 운전특성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예로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가 강하게 나타나거나 오버스티어를 유도하고 싶다면 프런트의 차고를 내려주거나 리어의 차고를 올려주면 되고, 반대로 심한 오버스티어가 발생된다면 프런트의 차고를 올리거나 리어의 차고를 내리면 경감시킬 수 있다. 이처럼 차고를 조절함으로써 앞뒤의 하중을 컨트롤하고 타이어의 그립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레이트 별로 스프링이 판매되고 있어 고정식에 비해 자신에게 알맞은 세팅방법을 찾아내기가 쉽다. 스테빌라이져, 스트럿 타워바, 서스펜션 계통의 각종 부싱, 필로 볼(Pillow Bowl), 언더바 등도 서스펜션 용품에 포함된다.

 

스페빌라이져는 스프링의 보조적 역할뿐 아니라, 타이어의 접지 밸런스도 바꿀 수 있어 성능의 향상이 뚜렷하며 차 고조 절식 서스펜션과 함께 하이그레이드 파트에 속한다.

 

서스펜션의 장점과 목적

서스펜션 계통의 부싱류를 단단한 재질로 바꾸어주는 것도 차량의 운동반응을 좋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나 차량을 컨트롤하기에는 어려워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유럽 등지에서는 기본품목으로 책정될 만큼 가장 보편적이며 저렴하고 필수적인 용품이 스트럿 타워 바이다. 자동차는 도로를 주행하면서 크고 작은 수많은 노면의 요절을 지나간다. 이때 이 충격을 스프링과 쇽업 쇼 버가 흡수하지만 완벽하게는 불가능하며 차체로 전달되게 된다.

 

이러한 충격으로 인해 차체는 계속적인 비틀림(Torsional Moment)과 굽힘(Bending)에 노출되고 있고 결국 차체의 변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스트럿 타워바를 장착했다고 바로 운전자가 코너링의 향상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스트럿 타워바는 튜닝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며, 어떤 직접적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기보다는 차체를 보호하고 강화시키는 목적이 크다. 또한 차량 충돌 시 엔진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는 역할도 하므로 차량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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