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드레스업 튜닝와 서스펜션 튜닝
자동차 드레스업 튜닝의 정의
드레스업 튜닝은 한마디로 자동차를 화장시키고 이쁘고 멋지게 만드는 튜닝입니다. 보통은 다른 튜닝(머플러 교환 같은)을 하게 되면 보너스로 얻게 되기도 합니다.
흔한 예로 펜더에 시그널(깜빡이)을 장착한다던지 시그널을 수출용 부품으로 교환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드레스 튜닝의 꽃이라면 사이드 스커트나 프런트, 리어 스커트 같은 에어댐을 장착하는 경우입니다.
에어댐 같은 경우는 제대로 설계해서 만들 경우 코너링이 좋아지고 고속 직진성이 상승되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하는 경우입니다.
자동차 드레스업의 장점
비교적 장착이 쉽고 너무 튀지도 않기 때문에 제작업체에서도 옵션품목으로 장착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멋진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드레스업 튜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주면 그것은 실패한 튜닝입니다.
가장 흔한 것이 스티커를 붙이는 것인데 스티커의 수(엄청나게 많은 스티커를 붙이는 것)로 효과를 보려고 하지 말고 스티커 색상과 자동차 색상의 조화, 붙이는 위치와 스티커 크기 등을 신중하게 생각해서, 가장 적은 수의 스티커로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거의 모든 튜닝이 그 자체만으로도 드레스업 튜닝의 효과를 함께 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서스펜션 튜닝의 정의
엔진튜닝과 함께 서스펜션 튜닝은 미묘하고도 힘든 튜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도 서스펜션 튜닝이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자동차에 있어서 중요한 튜닝입니다.
물론 드라이버의 기량도 빼놓을 순 없겠습니다. 서스펜션을 튜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코너링을 좋게 하기 위함 입니다. 가장 흔한 예는 쇽업쇼바를 교환하고 스프링을 교환하거나 스테빌라이저를 교환하는 등의 튜닝이 있고, 100분의 1초가 승패를 좌우하는 레이싱의 경우는 조그만 부싱의 경우도 다른 재질로 교환해서 코너링 향상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휭얼라이먼트를 조정함으로써 코너링 특성을 변화시키고 각각의 레이스 트랙에 맞는 차량으로 튜닝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조금의 수치 변화도 커다란 결과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많은 노하우와 오랜 기간의 테스트 기간을 요구하게 됩니다.
자동차 서스펜션 튜닝의 효과
고속주행시의 안정성이 있습니다. 보통 서스펜션을 튜닝하게 되면 차체가 낮아지게 되는데 낮아진 차체는 무게중심을 아래쪽으로 이동시키면서 코너링과 고속 직진성을 좋게 합니다. 운동선수들이 자세를 낮추는 것을 보면 이해가 쉬우리라 생각됩니다.
서스 튜닝 후에는 불안하기만 했던 고속주행이 한결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스펜션 튜닝으로 스프링을 교환할 경우는 차체가 약 2-3cm 낮아지면서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이것 또한 드레스업 튜닝의 효과까지도 함께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코너링 위주의 서스펜션 튜닝은 승차감을 안 좋게 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튜닝용품의 탄성계수가 크고 상하 피칭이 작아서 노면의 충격을 순정품만큼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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