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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차량 특성 및 관리 요령

자동차전문가1004 발행일 : 2022-06-18

LPG차량을 점검하는 사람들
LPG차량을 점검하는 사람들

LPG 연료의 특성

LPG의 옥탄가{앤티-녹킹 성(녹킹을 일으키기 어려운 정도)을 나타내는 것}는 가솔린보다 높으므로 노킹을 덜 일으킵니다.(안정된 동력 성능을 발휘합니다. ) 혼합기가 가스상태로 실린더로 들어가므로 완전히 연소하기 쉽습니다.

 

연료탱크 (봄베)가 밀폐식이기 때문에 연료 증발가스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이나 유전에서 부산물로 생기는 가스를 압축해 액체로 만든 것입니다. 자동차 연료로 쓰이는 것은 프로판과 부탄이 주성분입니다. 순수한 LPG는 색깔과 냄새, 맛이 없고 독성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LPG에는 누출사고 때 바로 감지할 수 있도록 냄새나는 물질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비중이 액체상태에서는 물보다 가볍지만 기체상태에서는 공기보다 1.5~2배 무거워 누출됐을 때 날아가지 않고 낮은 곳으로 모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차 안에 가스냄새가 나면 바로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누출부위를 확인할 시 비눗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LPG 차량 관리요령

1) 시동 요령 양호한 운전성과 엔진 내구성의 확보를 위하여는 냉각수 온도계가 구간의 시작점 부근에 올 때(C위치)까지 워밍-업한 후 주행합니다.

 

2) 주차요령 공회전 상태에서 LPG 스위치를 중립에 위치시켜 저절로 정지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LPG 가스의 잔유량을 완전히 연소시키기 위해서 스위치를 중립에다 놓아야 합니다.) LPG는 공기보다 약 2배 무거워서 낮은 장소에 체류하기 쉬우므로 장시간 주차 시 지하주차장 등과 같은 밀폐된 장소에 주차를 피해야 합니다. LPG는 온도 상승에 의한 압력 상승이 있기 때문에 열이나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3) 연료 충전 요령 LPG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상에 규정된 대로 탱크 용량의 85% (과충전 방지 밸브 설치로 85% 충전 시 자동 차단됨.) 이내에서 충전합니다. 이때 운전석의 LPG 연료계는 "FULL" 위치를 지시하게 되며 탱크 용량의 10%가 남아 있을 때 "EMPTY" 위치를 지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 연료 수준으로 차량을 운행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만일 연료가 떨어지게 되면 실화가 발생하여 촉매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

 

4) 일반 관리 요령 가스 누출 여부는 우선 냄새로 확인합니다. LPG 차량에 접근 시 냄새로 LPG 누출 여부의 점검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누출량이 많은 부위에는 주위의 열을 흡수, 기화하기 때문에 하얗게 서리 현상이 발생합니다. 누설되는 부위를 손으로 막으면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LPG탱크의 수리는 절대로 금하고 교환을 원칙으로 합니다.

 

누설이 확인되면 LPG탱크의 취출밸브를 잠그고 정비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파이프의 연결부, 그의 각 부품의 연결부로부터 가스누출 유무를 점검합니다. 탱크에 장치되어 있는 액면계나 밸브류의 취부로부터의 가스누출을 점검합니다. 가스누출을 오래 방치해 실내로 많은 양이 스며들 경우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 대형참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흔히 배기가스에도 LPG에 첨가된 냄새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냄새가 나더라도 무관심한 경우가 있으나 조심해야 합니다.

 

LPG가스누출 점검방법

가스누출 여부를 간단하게 검사하는 방법은 비눗물로 연결부위를 도포해 공기 방울이 올라오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탱크 고정대의 취부이완, 손상 유무를 점검합니다.(탱크의 고정대가 이완되면 차체가 찢어져 주행 중 이상 소음의 원인이 됩니다.)

 

고무호스의 손상 유무를 점검합니다.(고무호스에는 냉각수가 흐르고 있어 이상시에는 냉각수의 누수로인해 여러 가지 이상의 원인이 됩니다.) 베이퍼 라이져(기화기), 그 외의 기구의 이상 유무를 점검합니다.

 

LPG베이퍼 라이져의 이상 유무 검사

시동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베이퍼라이져의 진공호스를 탈거하였을 때 시동이 꺼지면 정상이고, 시동이 안 꺼지면 베이퍼 라이져의 진공 다이어프램에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LPG 솔레노이드 밸브는 탱크와 엔진룸에 각각 있는데 이것은 LPG 연료를 차단하는 역할과 1차 여과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주행중 아무 이유 없이 시동이 꺼졌다면 일단 솔레노이드 밸브 쪽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LPG 릴레이는 5핀의 단자로 되어있습니다. 주행 중 에는 항상 작동이 되므로 이상이 있으면 시동 꺼짐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점화플러그 및 점화플러그 배선의 이상 유무를 점검합니다.

 

점화플러그 및 점화플러그 배선의 이상이 있으면 LPG로 주행중 "펑"하고 소리가 나고 울컥거림 현상(역화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점화플러그 및 점화플러그 배선을 교환해야 합니다. 교환 후에도 같은 현상이 계속 발생되면 점화 코일까지 교환하면 이러한 현상은 90% 정도 완전히 수리가 됩니다.

 

LPG교환 시기

LPG 자체는 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미리미리 교환을 해주어야 합니다. 교환 시기는 15,000km마다 해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최대 주행 거리는 2만 km) LPG 차량은 에어클리너 관리를 잘해주어야 원활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항상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에어클리너를 상태에 따라 자주 청소 및 교환을 해 주어야 한다. s 주행 중에는 높은 rpm을 유지해야 엔진 성능을 제대로 끌어낼 수 있습니다. 휘발유차보다 500~1,000 rpm으로 엔진 회전수를 높인 다음 기어를 변속합니다. 겨울에는 남아있는 가스가 얼어붙어 다음날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히터 스위치를 쿨(Cool)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휘발유 겸용차는 사전에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어 충분히 워밍업 된 후 LPG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LPG만 사용하면 휘발유 연료 모터가 고장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시동걸 때 만이라도 사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는 프로판이 30% 정도 혼합된 LPG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동 걸기가 힘들어집니다. LPG 충전소마다 프로판과 부탄 혼합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평소 잘 다니는 충전소는 어떤지 한번 꼭 확인해 보십시오.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프로판이 혼합된 LPG라도 기화기가 얼어붙을 가 능성이 높습니다.

 

LPG 충전 요령

가스를 충전할 때는 용량의 85%를 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충전 중엔 반드시 엔진을 멈춰야 하며 차가 움직이지 않도록 제동장치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충전이 끝났더라도 호스를 분리할 때까지는 절대 시동을 걸어선 안되며 밸브 잠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연료특성상 타르가 생기므로 3개월에 1번 정도 또는 5000km 주행마다 타르 배출용 드레인 코크를 열어 베이퍼 라이져에 생긴 타르를 청소해줍니다.

 

LPG예방정비 철저히 하자

청소 후에는 드레인 코크를 반드시 잠가, 열어놓은 채 시동 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LPG차의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솔린차에 비해 뒷바퀴 타이어 공기압을 4~5 psi 정도 더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사고 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물로 진화해야 합니다. 교통사고로 차량이 파손되거나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엔진을 크고 LPG탱크에 설치된 밸브를 잠그고 대피해야 합니다. 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LPG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물을 사용해 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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